Best of the Best

    BoB 10기 후기

    지원동기 목표지향적인 내가 아무 목표 없이 하루하루 그냥 흘려보내는 게 너무 무의미했고, 무료한 삶에 이벤트를 가져오고 싶었다. 그러던 중 BoB를 하던 친구와 통화하고 서로의 고민거리를 공유하면서 BoB가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당시에 탈보안을 하고 선린을 자퇴하려던 나에게 BoB는 스스로 준 마지막 기회이기도 했다. '진짜 이거하고서도 IT 관련 일은 절대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는 진짜 관두자! 생각으로 BoB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준비과정 아마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5월부터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하고선 바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기말고사 공부를 던져두고 준비한 거라 합격 안 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독하게 했다. 실제 준비한 기간은 4주 정도였다. 난생..

    [2021.12.18] BoB 프로젝트 후기

    들어가며 BOB 교육과정의 꽃이라고 불리는 2단계 프로젝트의 최종발표를 마지막으로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보안컨설팅 트랙 "도서관을 만나다" 팀이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등을 공개 가능한 선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제 도출 도서관은 공공, 민간(사립) 기관을 통틀어 지식 재산권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용자층을 갖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기관입니다. 저희 팀은 도서관의 보안 체계 중 아래 두 가지 사항에 괄목하여 프로젝트 주제 두 가지를 도출했습니다. 1. 대통령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도서관의 디지털화와 스마트도서관의 보급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고, 이는 코로나19의 도래로 언택트 환경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영..

    [2021.11.26] 중간 시점을 지나면서

    BoB에 들어와서 공부한 지 150일 쯤 되었다.힘들었던 1차 공통교육, 트랙별 교육을 거친 후 지금은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지난 주 토요일에는 우리 프로젝트의 2차 중간발표를 진행했고 한 달 뒤 최종발표만 하면 정말 끝이다. 내가 우리 프로젝트의 2차 중간발표를 맡아 진행했는데, 생각했던 것만큼은 안 떨렸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말을 더듬은 것 같긴하다. 그래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nA도 팀원들이 잘 대처해주셨다.특히 1차 교육 때 배운 컨설팅적인 것들, 프로젝트 방법론 등을 잘 적용하여 진행 중인 것 같다는 경곤 멘토님의 피드백이 마음 속에 오래 남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기업과 컨택하고 출근하며 장비를 살펴보고 소프트웨어를 뜯어보며 취약점이 터질 수..

    [2021.07.02] BoB 10기 발대식

    지난 월요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안 받았는데, 알고보니 비오비 연구원님이셨다!죄송한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 전화를 받았는데BOB 10기 보안컨설팅 트랙 대표로 발대식에 참석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리허설이 오전부터 시작인데, 하필 발대식이 고등학교 기말고사 날이라서 참석을 못할 뻔했지만!연구원님께서 배려해 주신 덕분에 발대식 시간에 맞춰 참석할 수 있게 해주셨다. 유튜브에서만 보던 뵤비 발대식 대표..! 그게 내가 되다니 너무 감격스러웠다.😮 전화로 받았을 때는 얼떨떨했지만 다음날인 화요일에 문자로도 안내를 받으니 '우와 진짜구나' 싶었다.더보기( . . . )오는 7월 2일(금) BoB 10기 발대식의 교육생 대표로 참석요청드렸으며, 임명장 수여식 및 교육생 대표 선서에 대해 리허설 진행할 예..

    [2021.06.23] BoB 10기 보안컨설팅 최종결과

    학교 친구들은 봤겠지만 거의 합격 하루 전날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계속 콩닥콩닥 거리면서 마음을 졸였다. 심지어 합격자 발표날인 오늘 교내 대회 본선이 있었는데, 발표도 제대로 못 할 것 같아서 기술적인 부분만 내가 발표하고 그 외 나머지는 같은 팀원 친구에게 발표를 많이 맡겼다. 대회에서는 4번째 순서였고 오후 5시 5분쯤 발표 예정이었다. 나도 몰랐는데 내가 계속 시계를 의식하니까 옆에 도균이가 시계 금지령을 내렸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4시 59분은 못 참지. 5시가 되자마자 새로고침을 했는데 바로 안 떠서 올해도 7시에 발표하나보다 생각하고 대회 준비를 하려고 했다. 그때 마침 날 다급하게 부르는 현식이 김3ㅗ연이라고 다급하게 보낸 걸 보자마자 그으냥 안읽씹하고 다시 BoB 사이트에 들어가서 ..

    할 수 이 따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1.06.10] 달려달려달려달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1.06.08] BoB 10기 지원 서류 결과

    발표 하루 전날 진짜 갑자기 너무 떨려서 저때부터 계에에에에속 현식이한테 떨린다고 말했다. 갑자기 엄마가 들어와서 내가 쓴 지원서 한번 쭉 읽어봤다고 말씀하시는데 갑자기 또 너무 떨렸다. 갑자기 왜 그랬는진 나도 의문이지만 지원서랑 추천서 가져와가지고 입으로 소리내면서 마아아악 읽고선 침대에 지원서와 내 몸뚱아리를 터억 던져두고 "꺄아앆 어떡해ㅐ!!!! 나 진짜 너무 열심히 썼는데ㅔ에ㅔ ㅠㅠㅠㅠㅠ" 하면서 난리 난리를 쳤다.... 엄마는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야." 라며 응원해주셨다. 저렇게 완전 난리를 치다가 오랜만에 3시간 이상! 무려 5시간? 5시간 반이나 자고 완전 개운하게 일어났다. 씻고 학교 가려고 집을 나서고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가는데 애써 긴장을 참으려고 진짜 옛날에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