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Best/BoB 일기

    BoB 10기 후기

    지원동기 목표지향적인 내가 아무 목표 없이 하루하루 그냥 흘려보내는 게 너무 무의미했고, 무료한 삶에 이벤트를 가져오고 싶었다. 그러던 중 BoB를 하던 친구와 통화하고 서로의 고민거리를 공유하면서 BoB가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당시에 탈보안을 하고 선린을 자퇴하려던 나에게 BoB는 스스로 준 마지막 기회이기도 했다. '진짜 이거하고서도 IT 관련 일은 절대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는 진짜 관두자! 생각으로 BoB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준비과정 아마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5월부터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하고선 바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기말고사 공부를 던져두고 준비한 거라 합격 안 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독하게 했다. 실제 준비한 기간은 4주 정도였다. 난생..

    [2021.12.18] BoB 프로젝트 후기

    들어가며 BOB 교육과정의 꽃이라고 불리는 2단계 프로젝트의 최종발표를 마지막으로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보안컨설팅 트랙 "도서관을 만나다" 팀이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등을 공개 가능한 선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제 도출 도서관은 공공, 민간(사립) 기관을 통틀어 지식 재산권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용자층을 갖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기관입니다. 저희 팀은 도서관의 보안 체계 중 아래 두 가지 사항에 괄목하여 프로젝트 주제 두 가지를 도출했습니다. 1. 대통령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도서관의 디지털화와 스마트도서관의 보급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고, 이는 코로나19의 도래로 언택트 환경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영..

    [2021.06.23] BoB 10기 보안컨설팅 최종결과

    학교 친구들은 봤겠지만 거의 합격 하루 전날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계속 콩닥콩닥 거리면서 마음을 졸였다. 심지어 합격자 발표날인 오늘 교내 대회 본선이 있었는데, 발표도 제대로 못 할 것 같아서 기술적인 부분만 내가 발표하고 그 외 나머지는 같은 팀원 친구에게 발표를 많이 맡겼다. 대회에서는 4번째 순서였고 오후 5시 5분쯤 발표 예정이었다. 나도 몰랐는데 내가 계속 시계를 의식하니까 옆에 도균이가 시계 금지령을 내렸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4시 59분은 못 참지. 5시가 되자마자 새로고침을 했는데 바로 안 떠서 올해도 7시에 발표하나보다 생각하고 대회 준비를 하려고 했다. 그때 마침 날 다급하게 부르는 현식이 김3ㅗ연이라고 다급하게 보낸 걸 보자마자 그으냥 안읽씹하고 다시 BoB 사이트에 들어가서 ..

    [2021.06.20] BoB 10기 면접

    면접 전날 밤부터 새벽까지 친구들을 디스코드, 구글미트에 모아두고 몇 십번이고 연습했다. PT 자료는 괜찮은지, 목소리 톤은 괜찮은지, 발표자료 넘기는 타이밍은 적절한지, 발표 내용 중 이상한 건 없는지 친구들에게도 물어보고 피드백 받았다. 특히 정은이가 많이 도와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또 발표 연습 영상을 찍어서 혼자 돌려보고 스스로 피드백도 정말 많이 했다. 면접 당일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먹고 한 시간 더 잤다. 8시에 일어나서 발표 연습 두 번정도 더 하고, 자소서랑 포트폴리오를 다시 훑어보았다. 또 발표 내용과 관련된 전공 지식을 구글 읽기 목록에 저장해둔걸 꺼내보면서 되새기며 면접 연습을 혼자 했다. 시험 전에 밥은 꼭 먹는지라 10시쯤 밥을 ..

    할 수 이 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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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달려달려달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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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BoB 10기 지원 서류 결과

    발표 하루 전날 진짜 갑자기 너무 떨려서 저때부터 계에에에에속 현식이한테 떨린다고 말했다. 갑자기 엄마가 들어와서 내가 쓴 지원서 한번 쭉 읽어봤다고 말씀하시는데 갑자기 또 너무 떨렸다. 갑자기 왜 그랬는진 나도 의문이지만 지원서랑 추천서 가져와가지고 입으로 소리내면서 마아아악 읽고선 침대에 지원서와 내 몸뚱아리를 터억 던져두고 "꺄아앆 어떡해ㅐ!!!! 나 진짜 너무 열심히 썼는데ㅔ에ㅔ ㅠㅠㅠㅠㅠ" 하면서 난리 난리를 쳤다.... 엄마는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야." 라며 응원해주셨다. 저렇게 완전 난리를 치다가 오랜만에 3시간 이상! 무려 5시간? 5시간 반이나 자고 완전 개운하게 일어났다. 씻고 학교 가려고 집을 나서고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가는데 애써 긴장을 참으려고 진짜 옛날에 많이 ..

    [2021.06.06] 흐이이엥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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